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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 부페에서 크래커와 요거트를 몰래 가방에 넣고 부랴부랴 일행들과 함께 차에 올랐다.

늘 자유여행에 익숙해 있던 터라 이렇게 동트자마자 일어나 단체 행동을 하는 것이 몹시 버겁다.

하지만 분명 배울 점이 있으리라.

삐뚤 삐뚤 자유형으로 자라난 내 마음을 사람들과 함께 고생하고 깨지고 부딪치며 깎아내야 할 때도 있는 거니까.

아직 몸은 여기 기후와 자연에 적응이 안돼 곳곳이 쑤시지만 꾸욱 참는다. 진빵도 가만히 있는데 뭐.

차 안에는 얌전한 분위기의 여행사 사장님과 PD 선생님 두 분, 그리고 찐빵과 내가 있다.

모두가 조용하다.

간간이 침묵을 깨고 설명을 해주는 엘리스엔터라는 이름의 여행사 사장님이 고맙다.

어색한 차 안의 분위기를 깨려는듯 친절하게 오렌지가 방울방울 달린 오렌지 나무 가로수를 보라고 한다.

와, 정말 귀엽고 예쁜 나무들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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